이채연 인스타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채연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크루 원트를 향해 "다치지 말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채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NT 앞으로도 다치지 말자! 행복하게 춤춰요"란 글과 함께 비하인드 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채연은 뷔스티에 톱에 핫팬츠를 입고 대기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전날 밤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4대 천왕 대진을 통해 첫 번째 탈락 크루가 결정됐다.

이채연이 속한 원트는 YGX와 보아 대진을 벌여 최종 점수에서 804점을 받아 탈락 후보에 올랐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웨이비, 코카N버터, 홀리뱅, 원트 등이 탈락 후보에 오른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코카N버터가 탈락 배틀에 직행했다. 탈락 후보 크루 가운데 총점이 가장 높은 원트는 탈락 배틀을 면하게 됐다.

4대 천왕 대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YGX는 코카N버터와 겨룰 상대로 웨이비를 지목해 첫 번째 탈락 크루가 걸린 배틀의 주인공은 코카N버터와 웨이비로 결정됐다.

두 크루는 1라운드 단체전, 2라운드 1:1 배틀, 3라운드 리더전 등을 겨뤘다. 마지막 리더전에서 파이터 저지 세 명 모두 코카N버터 리헤이를 지목하면서 웨이비는 세 번의 대결 모두 패하며 최종 탈락했다.

웨이비 리더 노제는 눈물을 흘리며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저희가 무언가를 해내고 왔다는 걸 가지고 가고 싶고 항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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