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됐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았다. 더불어 외교부 여권 및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다.

청와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특사로서 활동에 나선다.

이번 유엔 총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핵심 의제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SDG 모먼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