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포티파이
▶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네 번째
▶ 멤버 직접 큐레이션한 곡들 구성
▶ 10일(금) 발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17일 출시 예정인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발매에 앞서 NCT 127 X 인핸스드 플레이리스트 및 앨범이 공개된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일(금) 공개 예정인 인핸스드 플레이리스트는 태일, 쟈니, 태용, 도영, 유타, 재현, 정우, 마크, 해찬 9명의 멤버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곡들로 구성됐다. 또한 멤버들이 Sticker 앨범을 준비하며 꾸준히 즐겨 들어온 다양한 곡들을 접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을 론칭한 한국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NCT 127이 네 번째다.

NCT 127은 “팬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을 통해 저희가 이번 앨범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핸스드 플레이리스트에 대해선 “정규 3집을 기다리시는 동안 저희가 어떤 음악을 꾸준히 즐겨 들어왔는지 팬들과 나누고 싶어 직접 큐레이션했는데, 우리 엔시티즌 여러분들도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아티스트로서 NCT만의 음악 스타일과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콘텐츠를 스포티파이와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NCT 127과의 협업을 통해 앨범 활동을 지원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해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은 팬들과 아티스트를 더 깊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연결해 주는 동시에, 아티스트에게는 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준다. NCT 127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NCT 127의 곡은 ‘Cherry Bomb’, ‘영웅(Kick It)’, ‘Regular - English Version’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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