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싱크홀'은 지난 주말 3일간(8월13일~8월15일) 64만758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2만2368명이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의 첫 주 스코어다.

뿐만 아니라 '싱크홀'은 14일 25만1733명, 15일 26만9841명을 동원, 지난 8월 1일 '모가디슈'가 기록한 24만1879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올해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돌파했다. 신선한 소재와 확실한 볼거리,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다양한 세대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입소문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모가디슈'로 같은 기간 34만7862명, 누적 관객 수 231만9017명을 기록했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리 가이'가 주말 10만4997명, 누적 관객 수 15만711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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