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속 빼어난 장관에 감탄
▶ 강원도 영월군 ‘선암마을’서 촬영
▶ ‘한반도 지형’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
▶ 뮤비 속 타이거JK 뗏목, 마을 이장이 끌어
▶ 강원영상위, 매년 60여 영상작품 후원
▶ 지난 6월엔 아스트로 차은우 영상 지원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타이거JK(47)가 신곡 ‘호심술(Love Peace)’ 뮤직비디오를 29일(목)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020년 5월 ‘심의에 걸리는 사랑노래’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소속사 필굿뮤직에 의하면 ‘호심술’은 “동양인들을 향한 일부 삐뚤어진 편견에 대한 분노의 메시지, 혹은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는 희망의 곡”으로 여기에 미국의 시민운동가 말콤 엑스, 이순신 등 위인의 명언을 오마주해 곡의 의미를 더했다.

‘호심술’ 뮤직비디오는 빼어난 풍경이 특히 보는 이를 압도한다. 뮤직비디오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뮤직비디오 속 타이거JK가 뗏목을 타고 등장하는 장소는 영월군의 ‘선암마을’이다. 마을 앞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 지형이 자리잡고 있다.

타이거JK가 탄 뗏목은 현지 마을 이장이자 마을영농조합 사무장이 끌었다. 관광객을 위해 2대의 뗏목을 운영하고 있는 데 그 중 1대가 타이거 JK 뮤직비디오 촬영에 투입된 것이다.

이외에도 영월군은 육지 속 작은 섬 청령포와 고씨동굴, 붉은메밀꽃밭 등 수도권에선 찾아보기 힘든 천연자연이 살아 숨쉬는 모습으로 뮤비제작진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2017년 3월 출범 이래, 제작진의 원활한 도내 촬영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및 로케이션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드라마·광고 등 매년 60여개 작품 영상물을 도내에 유치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동해에서 있은 아스트로 차은우 영상 촬영을 후원했으며, 아스트로 차은우 영상은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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