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예매 상승세로 팬데믹 시대 최고의 한국 영화를 예고 중인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당일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멀티플렉스 3사 예매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김윤석, 조인성, 허진호, 정만식, 구교환, 김소진, 김재화 등이 주연을 맡았다.

시사회 이후 ‘극장으로 갈 이유를 찾은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폭발적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가 오늘(28일) 개봉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그동안 한국 영화 중 블락버스터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했던 가운데 볼만한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에 이어 '모가디슈'까지 갈증을 해갈시켜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2021년 한국 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던 '발신제한'의 개봉일 오전 예매량(3만 7,436장)을 일찌감치 경신하고 여름 극장가 흥행 레이스를 위한 정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볼만한 한국 영화로서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모가디슈'는 폭염과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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