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개봉을 2일 앞둔 영화 '모가디슈'가 지난 24~26일까지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언론시사회 이후 한국 영화의 성장을 보여준 영화임을 인정받으며, 폭발적 호평을 받고 있는 '모가디슈'는 26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연속 3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모가디슈'는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발신제한'이 개봉일 오전 기록한 예매량(3만 7436장)을 이틀 앞서 뒤쫓고 있다. 또한 '모가디슈'는 28일 같은 날 개봉하는 '방법: 재차의', '정글 크루즈' 등 쟁쟁한 경쟁작과 '보스 베이비2', '블랙 위도우'와 같은 기 개봉작들도 모두 제치고 흥행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모가디슈'는 언론 시사회 이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관객 시사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동안 관객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서 화제작으로 언급하며 폭발적 입소문을 내고 있다. 관객들은 “코로나 이후 제일 괜찮은 영화다”, “간만에 극장에서 보는 기분 내봤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다면 후회할 것 같다”, “후반부 카체이싱이 '매드맥스' 급이다”,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등 다양한 면에서 호평 중이다.

한편 '모가디슈'는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극장가에 근 2년 만에 개봉하는 대형 프로젝트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그동안 규모감, 대중성, 작품성을 모두 갖춘 한국 영화들을 기다려온 관객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이 될 예정.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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