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스태프 확진으로 출연진·스태프 전원 코로나 19 검사 받아

유재석, 23일부터 자가격리 돌입

방송인 유재석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방송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유재석의 새 소속사인 안테나 측은 23일 오후 "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식스센스2',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의 녹화에 당분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다음은 유재석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오늘(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오늘(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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