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5월의 에메랄드를 위협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늘(20일) 저녁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마의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와 복면가수 4인의 피 튀기는 솔로곡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경연, 49년 차 가수 레전드 이은하를 꺾으며 극적으로 3연승에 성공한 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4연승에 도전한다. 그녀는 지금까지 이은하를 비롯해 야다 전인혁, '아기염소' 정선아 등 만만치 않은 강자들을 꺾고 가왕석을 지키며 수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그런 그녀가 이번 주 도전자들의 폭발적인 무대를 감상한 후 떨리는 목소리로 "너무 무섭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더 열심히 할걸 그랬다"며 초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과연 그녀는 또 한 번의 큰 산을 넘어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또 그녀를 벌벌 떨게 한 도전자들의 정체는 누구일 것인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라운드 듀엣 무대부터 판정단과 네티즌들이 강력한 가왕 후보로 지목한 복면가수의 가왕전 진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복면가수는 듀엣곡 무대에 이어 솔로곡 무대에서도 완벽한 노래를 선보이며 판정단들의 극찬을 끌어낸다는 후문. 특히, 무대를 감상한 윤상은 "저분은 작정하고 가왕을 노리고 나오신 분!"이라며 무대에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3연승 가왕 기프트 이주혁 또한 "말이 필요 없는 실력자가 분명하고, 이번에 가왕이 교체될 수도 있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예언을 하기도 한다. 과연 판정단들을 사로잡은 '무결점 가창력'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가왕전에 진출하여 '5월의 에메랄드'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위기의 가왕 '5월의 에메랄드'와 복면가수 4인의 피 튀기는 솔로곡 데스매치는 오늘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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