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제8일의 밤'을 7월 2일 전 세계에 공개한다.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리는 영화다.

신예 김태형 감독이 각본/감독을 맡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이 드리우는 불길한 공포,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오는 ‘그것’의 불길한 여정이 주는 서스펜스와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촘촘한 드라마 등. 신선한 설정으로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앙상블도 기대 포인트다. 드라마 '미생'으로 각인된 이래, '군도:민란의 시대' '공작' '목격자' 등의 영화에서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실감과 입체감을 부여했던 이성민. 그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를 연기한다.

'미생' '부부의 세계' 등의 드라마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와 '독전' 등의 영화로 개성과 매력을 입증한 박해준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7개의 죽음을 수사하는 강력계 형사 김호태 역으로 스릴러적 재미를 더한다.

아역의 통념을 바꿨던 '추격자'부터 '우아한 거짓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화제작의 중심에 있었던 김유정은 비밀을 가진 소녀로 출연해 ‘7개의 징검다리’에 얽힌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한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스타트업',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허삼관'의 남다름이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것을, ‘지키는 자’인 박진수에게 전하는 동자승 청석으로 출연. 소년의 순수함과 밝은 모습으로 '제8일의 밤'에 온기를 더한다.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사투라는 신선한 이야기.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낼 앙상블이 기대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제8일의 밤'은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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