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배우 공효진이 사랑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공효진과 함께한 커버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속 공효진은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초여름의 눈부신 햇살과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뽐낸 그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오랜 시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보여온 '공효진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공효진은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지만 쉽게 꺾이기도 한다. 대쪽 같지 않아 잘 바뀌기도 하지만 좋아할 땐 아주 좋아하고 관심을 오래 갖는다. 좋은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게 왜 좋은지 설명을 잘 한다. 좋아하는 걸 길게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하나 보다 하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친구하고 싶은 역할을 묻자 "동백이는 애기도 있고 용식 씨도 있고 가게도 봐야해서 너무 바쁠 것 같다. '파스타'의 서유경이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며 "나는 정말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 참 자주 그리워하고 애정표현도 잘 한다. 시간이 많고 사람하고 있는 걸 좋아하고, 운전도 잘해서 잘 데리러 가고 선물도 잘 한다"고 답했다.

또한 공효진은 "엄청 큰 퍼즐을 선물 받고 '이걸 누가 해?' 싶었는데 막상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맞췄다. 뭔가 배우는 걸 좋아해서 클래스 앱으로 위빙을 배웠다. 재료를 집으로 다 보내주고 영상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한다. 외로움을 탄다면 이런 방법도 좋을 것 같다"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6월호와 웹사이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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