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여동생과 흔치 않은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지훈이 5살 어린 친동생 이한나가 출연했다.

이지훈은 "남자친구랑 싸운 날, 아니면 연차인 날 저희 집에 온다"며 다정한 남매 관계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여동생이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오빠네 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다른 패널들 역시 "쉬는 날 친오빠 집에 가지는 않죠" "친구 만나러 가지"라며 놀라워했다.

또 먹을 거리를 사 가지고 오빠 집에 방문한 동생은 소파에서 잠이 든 오빠를 대신해 부엌을 청소해 또 한 번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아낌없는 동생 자랑과 함께 "원래 저렇게 해준다. 저 없을 때는 와서 청소도 싹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훈은 사회 생활에 첫 발을 내딘 동생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들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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