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앨범 '맛(Hot Sauce)' 10일 오후 6시 발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NCT 드림(NCT DREAM)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일곱 명 완전체가 다시금 모인 만큼 다채로운 '맛'을 내겠다는 각오다.

10일 오후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의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맛 (Hot Sauce)'을 비롯해 'Diggity', '고래 (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 (My Youth)', 'Rocket', 'Countdown (3, 2, 1)', 'ANL', '주인공 (Irreplaceable)',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Rainbow (책갈피)'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 연합인 NCT 드림은 성인이 되는 멤버가 팀에서 졸업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2020년 4월 졸업 개념을 없앴고 기존에 졸업했던 마크의 재합류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자 NCT 드림의 첫 정규작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NCT 드림은 타이틀곡 '맛'에 대해 "제목이 '맛'이다. 진정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드림만의 강렬한 매력을 담고 있다는 대목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6년차를 맞이한 만큼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NCT 드림은 "성장과 어린 분위기를 보여주는게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은 전원 성인이 되고 6년차란 시간을 보여주는게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우리만의 색이 확실한 앨범을 보여주는 것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가사에 녹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작사를 할 때 주제를 생각하고 작사를 하는데 이번엔 우리를 생각하면 되니까 술술 아이디어가 나오더라"며 "상의하지 않고 썼는데 완성된거 보니까 잘 맞아서 신기했다"고 남다른 케미를 언급했다.

일곱명이 함께 하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활동 자체가 갖는 의미도 크다. 멤버들 또한 "보여드리고 들려드릴게 많으니 즐겨달라"며 "잊지 못할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성적을 생각하기 보다 재밌게, 행복하게, 열심히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NCT 드림의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