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2일 시즌4'
'1박 2일' 딘딘이 김종민의 '썸'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9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전북 부안을 여행하면서 주꾸미를 먹기 위해 '단점 배틀'을 하는 연정훈, 김종민, 딘딘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민은 연정훈을 향해 "열정에 비해 너무 못한다"고 공격에 나섰다. 연정훈은 곧바로 "넌 열정도 없고 못해서 별로야"라고 반격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너는 껍데기밖에 없다"고 말했다. 딘딘은 김종민을 공격하기에 앞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본 뒤 "이거 이야기해도 되나"라며 망설였다.

김종민은 깜짝 놀라 "하지 마"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딘딘을 말렸다. 딘딘은 "내가 요즘 부쩍 종민이 형과 가깝잖나. 주에 3일을 만난다"며 다른 멤버들에게 귓속말로 김종민의 비밀을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화들짝 놀라 딘딘의 뒤통수를 잡으며 "하지마. 졌어"라고 항복을 선언했다.

결국 주꾸미는 김종민을 제외한 연정훈과 딘딘에게 돌아갔다.

딘딘은 김종민의 비밀이 궁금하다는 문세윤에게 주꾸미를 더 달라며 협상을 시도한 뒤 "필라테스 강사"라고 말했다.

이어 "생일 축하해" "기프티콘"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연정훈은 김종민을 돌아보며 "다 얘기해 버렸네"라고 말했다. 자포자기한 김종민은 "주꾸미 하나 줘라, 이 정도면"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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