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배우 이보영, 김서형의 ‘마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포인트들이 눈길을 모은다.

첫 번째는 화려한 작가, 감독, 배우 라인업이다. 먼저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는 효원家(가)라는 상류층 재벌가를 배경으로 매회 예측이 빗나갈 스토리를 쓰고,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은 한층 시각적 지수를 높인 감각적 연출로 강한 몰입도를 배가한다. 여기에 배우 이보영, 김서형이 극 중 효원家의 두 며느리로 다채로운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미스터리’다. ‘마인’은 화려한 보석들로 치장된, 고상하고 우아한 상류층으로 위장된 효원家를 조명한다.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와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의 완벽한 일상에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메이드 김유연(정이서)이 들어서면서 네 여자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캐릭터’의 향연이다. 여전히 전직 톱배우의 단단한 포스를 지닌 서희수와 뼛속까지 성골 귀족의 품위를 가진 정서현을 비롯해 효원그룹의 후계자로 점쳐지는 젠틀한 남편 한지용(이현욱), 자유로운 야성미를 지닌 튜터 강자경, 세상사에 무심한 재벌3세 한수혁(차학연), 순수한 메이드 김유연 등 모두가 가지각색의 개성을 가졌다. 이 밖에도 서희수의 정신적 멘토인 엠마 수녀(예수정)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집사와 메이드 등이 저마다의 비밀로 재미를 더한다.

집필을 맡은 백미경 작가는 “모든 인물들, 특히 여성들이 품격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인(Mine)’은 이날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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