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곽동연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근 tvN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의 종영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곽동연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남다른 센스와 재치가 담긴 답글들이 뜨거운 반응을 모으면서 트위터에서는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팬분들이 '실트 1위'라고 하시는데 처음 듣는 말이라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실시간 트림'이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웃음) 나중에서야 '실시간 트렌드'의 줄임말이라는 걸 알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처음엔 단순히 '빈센조'가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한분이라도 더 보셨으면 해서 소통을 시작했다. 또 '빈센조'에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하려는 의미도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국에 팬미팅 같은 자리가 마련되기 어려운 상황이지 않나. 힘든 시기지만 팬분들께 소통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시작한 면도 있다. 많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빈센조'는 지난 2일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기준 평균 16.6% 최고 18.4%, 전국 기준 평균 14.6% 최고 16.2%를 기록하고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바벨그룹의 총수 장한서를 연기한 곽동연은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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