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조권이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조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다른 체질을 털어놨다.

이날 조권은 삼겹살 한 줄을 한입에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김동은 원장의 모습에 "저랑 똑같은 체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체지방이 진짜 조금밖에 안 나온다"며 "체지방률이 3~4%"라고 밝혔다.

이어 "웨이트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그냥 필라테스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치승 관장은 영업 본능을 보이며 "지금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조권은 곧바로 "지금 선생님하고 굉장히 오래됐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양치승 관장은 아랑곳 않은 채 "오래됐으면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그 체육관 오래 다니신 분들도 바꿀 때가 됐겠다"고 농담을 하자 "오래 다닐수록 좋은 곳이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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