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SBS STORY
가수 이효리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 순심이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2일 유튜브 채널 SBS STORY에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효리, 순심이와 함께한 10년의 추억 공개'란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얼마전 떠나보낸 순심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가수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순심이와 함께한 지난 10년의 사진과 영상을 돌아보다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만난 순심이를 입양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효리의 반려견으로 화제가 된 순심이는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이효리는 순심이와 인연을 맺게 된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통해 "우리 순심이 어제 갔다. 제 품에서 편안히 갔다"며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절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와 순심이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TV 동물농장'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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