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배우 지망생 조하나, 보이스피싱→극단적 선택 '충격'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배우 지망생 조하나가 최근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조하나의 지인은 인스타그램에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며 추모했다.

이에 따르면 조하나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괴로워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19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아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사연과 스스로 변호사를 찾아가 출생신고를 한 뒤 검정고시 교육과정을 마친 일화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