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 연주음악 ‘집으로 가는 길’
▶ 장혁, 민재현, 김인집 등등
▶ 국내 대표 세션진 가세
▶ 권병호는 롤랜드 에어로폰 명인이기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대체불가’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42)가 19일(월) 새 싱글 ‘집으로 가는 길’을 발매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플레이어 중 하나로 유명한 권병호는 특히 롤랜드 에어로폰을 탁월하게 잘 다루는 걸로 정평 높다.

권병호의 이번 신곡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휴식같은 편안함을 전해주는 게 특징이다. 마치 장예모(장이머우) 감독의 오래전 영화 ‘집으로 가는 길’(장쯔이 주연)의 훈훈한 여운을 연상케 한다.

권병호는 “누구에게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 어쩌면 현대인들이 유일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사랑하는 가족이 늘 반겨주는 그 곳. 바쁜 하루를 마치며 돌아가는 길에 듣고 싶은 가슴 따뜻해지는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호가 작곡한 ‘집으로 가는 길’은 이름 만으로도 그 존재감이 느껴지는 세션진의 위용도 주목할만하다.

이근형 작은하늘 및 쿠바 등 여러 밴드 활동과 많은 세션 활동의 드러머 장혁, 들국화·봄여름가을겨울 등 한국 가요사의 굵직한 팀과 연주한 바 있는 민재현(베이스), SG워너비·박화요비·이승철·바이브 등등 많은 음악인을 연주한 김인집(기타), 그 외에 편곡과 키보드의 최지훈, 이수혁(퍼커션) 등 일급 세션맨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권병호는 플루트와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유명 색소폰 연주자이자 음실련 김원용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강남의 ‘예하스튜디오’에서 레코딩/믹싱/마스터링 작업을 마쳤다.

권병호의 새 인스트루멘틀 싱글 ‘집으로 가는 길’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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