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티빙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복'은 지난 16일 하루동안 3만61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틀 연속 1위, 누적 관객 수는 8만2893명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이끈 이용주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으로, 지난 15일 극장-티빙 동시 공개 이후 공유, 박보검의 완벽한 브로맨스와 섬세한 연출, 화려한 영상미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으로, 같은 날 2만3175명, 누적 관객 수 2만3175명을 기록했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일일 관객 수 6469명, 누적 관객 수 168만336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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