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12일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부문에서 활약한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TV 부문 작품상(드라마) 후보에는 JTBC '괴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이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빈센조' 송중기, '괴물' 신하균, '펜트하우스' 엄기준, '악의 꽃' 이준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부문 후보는 '펜트하우스' 김소연,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철인왕후' 신혜선, '산후조리원' 엄지원 등이다.

조연상 남자 부문은 '스타트업' 김선호, '악의 꽃' 김지훈,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마우스' 이희준, '괴물' 최대훈 등이 경쟁한다.

여자 부문에서는 '산후조리원' 박하선, '펜트하우스' 신은경,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철인왕후' 차청화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 기대를 모았다.

이날 드라마 부문 외에도 영화·예능·연극 부문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13일 저녁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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