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트롯매직유랑단’ 에서는 '나는 트로트가 좋아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저는 반지하에서 곱등이와 함께 살았다. 지네, 쥐, 바퀴벌레도 나왔다. 장마철에는 홍수가 나서 신발이 둥둥 떠다녔다"고 회상했다.

또 "가수생활 하면서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계유지를 했다. '미스트롯' 결승전 전날도 트렁크에 비녀를 싣고 나가서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송가인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트롯매직유랑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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