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사진=스포츠한국DB
배우 송혜교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SBS는 10일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 4명의 주인공이 겪는 이별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자친구'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혜교는 극 중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는다.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인 하영은은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안정제일주의자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캐릭터다.

장기용은 머리, 재력, 외모를 두루 갖춘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으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다.

최희서는 하영은의 여고 동창인 패션회사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으로 변신하며, 김주헌은 실력파 피알회사 대표 석도훈으로 분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를 공동연출한 이길복 감독이 손잡은 작품이다.

오는 4월 첫 촬영을 시작하며 올 하반기 편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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