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에게 미안해 '동상이몽2' 출연을 주저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홈커밍 특집으로 오랜만에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년 만에 '동상이몽2'에 다시 출연한 정겨운은 "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김구라의 말에 "많은 생각이 있었다"며 "악플이 많았었는데 아내가 제가 받은 만큼보다 더 많이 받고 그랬다"고 밝혔다.

비연예인인 아내가 상처를 받아 미안했다는 정겨운은 "너무 미안해서 다신 나오지 말까, 이런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겨운은 10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 김우림과 1년여 열애 끝에 2017년 9월 결혼했다.

지난 2019년 '동상이몽2'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정겨운은 당시 방송에서 이혼 및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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