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과 에이젝스 출신 윤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2일 "나은과 윤영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온라인상 루머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에이프릴 멤버들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를 집단으로 따돌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발단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었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누나(이현주)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팀을 나간 것과 배우로 전향한 것은 본인의 의지"라며 "당시 정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나은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에이젝스 출신 윤영과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고, 이는 열애설로 번졌다. 특히 윤영은 자신의 SNS에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 왕따라니.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받는 일은 그만하자"며 에이프릴 멤버들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윤영 인스타그램
한편 윤영은 2012년 에이젝스 멤버로 데뷔했고, 2019년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은 만료됐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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