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에 직접 해명했다.

함소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경설을 쓰신 기자님, 파경설이 조작이라고 방송하신 기자님. 저하고 '풍문' 같이 방송했던 아시는 기자님이세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자신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연예인이라는 생각으로 살지는 않는다. 스타는 부담스럽다.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평소에 누추하게 하고 다니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별설은 일부러 낸 게 아니다. 안 좋은 기사가 올라왔고, 제가 많은 욕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남편과 안 좋은 시기에 제가 걱정돼서 아시는 기자님 9분이 연락이 왔다. 똑같이 이야기했다. 제가 결혼 기사 쓰신 분, 임신 기사 쓰신 분 등등과 똑같이 통화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은 각각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맛' 출연료를 올리려고 파경설을 냈다? 연예인 분들에게 물어봐라. 결별설 나면 오히려 더 안 좋다"며 "좋은 말씀이든 나쁜 말씀이든 써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함소원은 진화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진화가 함소원과의 불화로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하지만"이라고 적었다. 그는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다.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부탁드린다"고 해명에 나섰다.

진화 역시 딸 혜정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고 다짐하며 함소원과의 화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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