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배우 김동규가 단 세 줄의 대사에도 연습을 거듭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조비서 역을 맡은 배우 김동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드라마에서와 달리 해맑은 미소로 눈길을 끈 김동규는 자신의 일을 봐주는 동생과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해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김동규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와 달리 시즌2에서 입고 나오는 슈트 수가 4벌로 늘었다며 "회장님 밑에서 일한 기간이 길다보니까 돈도 많이 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규는 단 3줄의 대사가 있었지만 입에 볼펜을 물고 계속해서 연습에 매진했다.

촬영을 앞두고는 잘 먹지 않는다는 김동규는 저녁을 거른 채 어머니가 주신 영양제를 먹으며 긴 대기시간을 보냈다.

세 줄의 대사를 끊임없이 연습한 끝에 마침내 김동규의 차례가 왔다. 주단태 역의 엄기준과 호흡을 맞춘 그는 무사히 한번에 촬영을 마쳤다.

엄기준은 촬영을 마친 김동규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전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규는 "선배님들이 저렇게 말씀 한번씩 해주실 때마다 최대한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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