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2라운드 일대일 한 곡 대결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 8위를 기록한 별사랑은 13위 류원정을 지목해 한 곡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1라운드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해 2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별사랑과 류원정은 태진아의 '동반자'를 선곡해 깜찍한 안무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동시에 다리를 찢으며 하트를 그리는 동작으로 무대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준결승 2라운드에서는 10명의 심사위원들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에게만 하트를 줄 수 있다. 심사위원들의 하트는 1개당 30점으로 점수에 반영된다.
이날 별사랑과 류원정의 대결 결과는 300 대 0으로 별사랑의 압승이었다.
심사위원 10명 모두의 선택을 받은 별사랑은 300점을 획득해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지만 류원정은 0점을 받아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별사랑은 뜻밖의 결과에 류원정을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류원정은 자신을 안아주는 별사랑에게 "언니 잘했다"고 말하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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