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싱어게인'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두고 대결할 톱6가 가려졌다.

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톱10에 오른 가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톱6 결정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무진, 이소정, 이정권, 최예근, 요아리, 태호, 김준휘, 정홍일, 유미, 이승윤 등 톱10 진출자들은 직접 대결 상대를 지목해 1:1 대결로 톱6 결정전을 치렀다.

이날 세미 파이널에서 최예근은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요아리는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해 각자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요아리가 심사위원 8명의 표를 모두 가져가며 톱6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선보인 이승윤이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으로 퍼포먼스를 펼친 태호를 이기고 톱6에 직행했다.

정홍일은 유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해 강렬한 록 버전의 '마리아'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결국 7:1의 큰 표 차이로 '개여울'을 부른 유미를 누르고 톱6에 올랐다.

1:1 대결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톱6로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요아리, 정홍일 등이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솔로곡으로 승부를 겨룬 패자부활전에서는 '어떤 이의 꿈'을 부른 이무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마지막으로 톱6에 합류했다.

'싱어게인'은 오는 8일 밤 10시 30분 파이널 무대를 방송하면서 실시간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 투표는 포털사이트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해 나오는 투표 화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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