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싱어게인' 11호 가수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톱10에 진출했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톱10 결정전에 나선 11호 가수 레이디스코드 소정의 무대와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소정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한 소정의 무대에 김이나는 "가사 표현이 제일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송민호는 "표현력 부분에 있어서 마지막 문장까지 저는 다 들려서 제가 큰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규현은 "고음에 굉장한 특기를 갖고 있는데 경연이기 때문에 '터뜨릴 거야'라고 지르는 것에 집착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언했다.

"우리 멤버들도 이 무대를 보고 힘이 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언급한 소정은 7개의 어게인을 받아 30호, 47호 가수와 함께 톱10에 진출했다.

한편 소정은 지난 2013년 그룹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해 '예뻐 예뻐' '쏘 원더풀' '키스 키스'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레이디스코드는 데뷔 후 1년 만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리세, 은비 등 두 멤버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후 소정은 2016년 애슐리, 주니 등과 3인조로 복귀해 '갤럭시' '더 레인' '피드백(너의 대답은') '셋 미 프리'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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