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SBS '맛남의 광장'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진행자 백종원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영상 통화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 중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몇 명인지 아느냐는 제직진의 질문에 "7명, 내가 방탄소년단 정도는 알지"라며 멤버들의 이름을 다 맞췄다. 백종원은 제작진이 환호하자 "나를 우습게 아네, '삼대천왕'에 진이랑 제이홉이 나왔었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철이 방탄소년단에 대해 "애들 너무 착하다"며 칭찬하자, 백종원도 이어 "착하지, 음식도 좋아하고"라며 응수했다.

이어 백종원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영상 통화가 이어졌다. 백종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화를 받자 "잘 지냈어"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방탄 멤버들이 '선생님 요리를 먹을 수 있냐'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자 백종원은 "내가 요리해줄게"라고 약속하고 방탄소년단은 "오케이"라며 반가워 했다.

백종원은 이어 "방탄소년단이여 영원하라, 화이팅"을 외쳤고 방탄소년단은 "맛남에서 뵈요"라며 영상 통화는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은 '방탄소년단과의 만남 커밍순'이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돼 향후 방탄소년단 출연이 예고됐다.

한편 SBS 측은 15일 "'맛남의 광장'이 한돈을 다룰 예정이다. 해당 편에 방탄소년단이 등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방송의 방송일은 미정으로, 백종원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체 콘텐츠인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출연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방송과 콜라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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