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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리도 없이'는 지난 주말 3일간(10월 16일~10월 18일) 18만42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380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홍의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앞서 '소리도 없이'는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폭발적인 열연과 독특한 캐릭터, 아이러니한 설정, 유니크한 미장센 등으로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극찬을 받으며 10월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담보'로 같은 기간 11만4546명, 누적 관객 수 144만8732명을 기록했다. 이어 '테넷'이 주말 관객 수 2만486명, 누적 관객 수 191만1612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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