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 발표 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토로한 뒤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한 배려ㅎㅎ 승열아 너가 뒤에서 찍어도 너 머리가 더 커"라는 농담과 함께 예비 신랑과 찍을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 앞에 바짝 다가선 예비신랑과 뒤에서 그 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김영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더불어 김영희의 머리에 달린 집게 핀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괜히 나 만나서 예비신랑까지 욕을 먹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라며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10살 연하인 남자친구 윤승열과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