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북한 예술단 공연이 펼쳐졌다.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을 펼치는 북한 예술단의 무대가 담겼다.

이날 예술단은 "여러분 반갑습니다.평창 동계 올림픽을 민족의 경사로 축하하기 위해 강릉을 먼저 찾았습니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시작을 알리는 '반갑습니다'를 비롯해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 북한 노래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이선희의 'J에게'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호응을 샀고, 핫팬츠 차림의 5명의 가수가 등장해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안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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