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케이블TV Mnet 음악 시상식인 '2015 아시안 뮤직 어워드(마마, MAMA)'에 불참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5 MAMA'에 참여하지 않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애초 자사와 협의 중에 '2015 MAMA'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씨엔블루는 해외 투어 일정 등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걸그룹 AOA와 밴드 FT아일랜드 역시 일정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식적으로는 스케줄 조율 등으로 불참을 선언했지만 MAMA가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표방한 연말 대규모 시상식인만큼 FNC엔터테인먼트의 불참 선언에 또다른 배경이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의 무대를 기대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깊은 양해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2015 MAMA'에 참여하지 않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애초 자사와 협의 중에 '2015 MAMA'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씨엔블루는 해외 투어 일정 등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AOA와 밴드 FT아일랜드 역시 일정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소속 가수들의 무대를 기대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깊은 양해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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