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지난달 20일 미니 앨범 2집 '악몽'으로 컴백

최근 2집 미니 앨범 ‘악몽’으로 컴백한 그룹 JJCC(산청, 심바, 에디, 프린스 맥, 율, 지카)가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성룡돌' JJCC(에디, 이코, 프린스 맥, 심바, 산청, 율, 지카)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기존 5인조에서 7인조로 팀 인원을 늘렸고, '성룡돌'을 넘어 그룹의 '진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정비를 끝마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성룡돌'을 넘어서 JJCC의 이름을 더욱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그들의 프로필을 다시 한 번 정리해봤다.

지카=보컬로 팀 내에서 동글동글한 얼굴을 맡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저음을 지니고 있다. 극한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 JJCC의 새로운 멤버로서 그는 "이미 완성된 팀이라서 해를 끼칠까봐 많이 걱정됐다"면서 "더 노력해서 팀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카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JJCC를 꿈꿨다.

=서브보컬로 184cm의 큰 키가 눈에 띈다. JJCC를 하기 전에 모델 활동을 했다. 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지카와 오래된 친구다. 지카와 함께 JJCC멤버로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전 세계에 JJCC를 알리는 것이 꿈"이라면서 자신이 들어옴으로써 팀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랩과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남다른 고기 사랑을 자부했다. 특기는 수영으로 얼마 전에 스쿠버 자격증을 땄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연극을 공부해서 연기에 꼭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JJCC가 더 우선이다. 그는 "좀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대중들에게 그룹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바=리더이자 래퍼다. 자전거, 축구, 스케이트보드 등 온갖 운동은 다 좋아한다.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다. 그는 "선천적으로 더러운 걸 보지 못한다"면서 "숙소에서 빨래, 설거지, 화장실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 등 끊임없이 일을 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심바는 팀의 엄마"라면서 "바쁜 스케줄을 끝내고 왔는데도 집안일을 한다. 시키는 게 아니라 먼저 솔선수범해서 일을 하니까 다른 멤버들과 안 할 수가 없다"고 심바의 남다른 리더십을 칭찬했다. 그는 "JJCC라는 이름을 정상에 갖다놓고 싶다"면서 "어느 아이돌의 집보다 깨끗하다고 자부한다"고 웃어보였다.

에디=리드보컬이자 팀 내에서 몸을 맡고 있다. 군필자다. 승마, 스쿠버다이빙, 웨이크보드, 레펠, 스턴트, 사격 등 운동 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TOP15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다. 정두홍의 제자이자 중국에서 무술을 배우기도 했다. 성룡을 뛰어넘는 최고의 액션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

프린스 맥=댄서와 보컬을 맡고 있다. 심바가 엄마라면 프린스 맥은 아빠 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 태생 중국인으로 영어 중국어 홍콩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한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해서 성룡의 회사로 들어왔다. 2011년 호주 댄스 대회에서 1위를 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스승이 실제 프린스 맥의 춤 선생. 요즘 들어 '별에서 온 그대'에 빠졌다. 그것도 도민준에. 1일 1닭일 정도로 치킨을 사랑한다. JJCC를 전 세계 최고 아이돌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