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고은아(25)가 엠블랙 미르(22)와의 '근친상간 논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배우 고은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또래 친구들보다 루머가 많았지만 해명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남동생이 엠블랙 미르로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고은아는 "대중이 봤을 때 미르는 아이돌이고 연예인이겠지만 내겐 동생이다. 우리 집안은 애정 표현이 남다르다. 기러기 가족이라 애정 표현력이 강하다. 주변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뽀뽀를 했는데 그 다음 날 기사에 근친상간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대중이 날 미르의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보는 것 같다. 우리 가족에겐 뽀뽀가 자연스럽다. 솔직히 오해살까봐 남동생과 사진도 못 찍겠다. 기사가 나간 후 미르와 서먹해졌다. 남매간 우애가 갈라졌다” 면서 “원래 내가 스킨십도 많고 직설적이라 대중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성격 때문에 가족들까지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한 번쯤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고은아는 '슈퍼스타K4' 참가자인 정준영과 열애설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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