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맞았다니… 말장난이다" 녹취록 내용 부인

"내가 폭행 당했다니 말도 안 된다. 말장난이었다."

안모씨가 배우 이민영과 김모씨의 폭행사건과 관련된 녹취록 내용을 부인했다.

안씨는 8일 공개된 녹취록 중 자신이 이민영에게 맞았다고 김씨에게 전화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9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안씨는 "이민영이 나를 폭행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내 신장과 체중이 얼마인데 이민영에게 맞았겠느냐?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김씨와 말장난을 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얘기 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민영이 나를 폭행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안씨는 김씨측이 안씨가 이민영에게 맞은 뒤 촬영했다는 동영상에 대해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맞지도 않았는데 영상이 있을 리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안씨는 김씨측에서 안씨가 돈을 갚겠다고 썼다고 주장한 차용증에 대해 "김씨와 합의를 이끌어내고 있던 터라 원만하게 해결되면 여행을 다녀오라고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뜻에서 써 준 것이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지난 6,7일에 이어 이날에도 김씨와 이민영의 원만한 해결을 원한다며 심야 비밀 회동을 시도했으나 합의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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