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수(30)가 다이어트와 함께 8등신 미녀와의 맞선에도 성공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김영주 대표, www.gayeon.com)은 3일 오후 "최근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개그맨 신동수의 맞선을 주선한 바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수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맨 신동수의 꽃미남 프로젝트'코너에서 6주간의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2kg이나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동수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에 신동수는 최근 키 170cm의 늘씬한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이는 회사원 김모(29)씨와 최근 맞선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체격이 좋고 유머러스한 남성과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여성을 이상형으로 밝힌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맞선을 이끌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신동수는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배워온 댄스스포츠 동호회의 발표회 초대장도 건네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수와 맞선을 본 김씨는 "피나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동수씨의 의지가 대단해 보였다"면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댄스스포츠에도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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