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의 방송인 홍진경(31)이 과거 여성 동성애자로부터 봉변을 당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28일 오전 방송된 라디오 KBS 2FM 에 게스트로 출연, 모델 시절 겪은 황당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뉴욕에서 패션쇼를 앞두고 같은 방을 쓰던 (여자) 룸메이트에게 큰일을 당할 뻔 했다"면서 "잠을 자는데 그 친구가 내 머리와 몸을 더듬어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어 파리에서는 노숙 생활을 한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파리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집에 도둑이 들어 모든 집기를 훔쳐간 적도 있다"면서 "집에 있기가 무서워 공원에서 며칠 동안 노숙을 했다"고 말했다.

2003년 5월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한 홍진경은 최근 김치제조 업체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진경은 현재 KBS 2FM 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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