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녹화중 깜짝 실명거론해 파장

가수 겸 배우 정소녀가 아침 프로그램에 녹화에서 거론한 실명으로 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정소년는 KBS 2TV 아침 프로그램 (이하 여유만만)에서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가 방송인 C로 인해 불거졌다고 충격 고백했다.

정소녀는 "흑인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는 C 때문이다. 나는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소녀는 최근 싱글앨범을 발표하기 전까지 그동안 악성 루머로 인해 고통받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C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방송이 되기도 전에 보도가 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의 제작진은 "아직 방송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리 언론에 보도가 돼 당혹스럽다"며 "실명이 거론된 부분은 민감한 사안이라 편집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정소녀가 출연한 내용이 다른 사람에 대해 얘기한 것만 초점이 맞춰지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은 연예 뉴스를 전달하는 코너 외에는 대부분의 방송을 녹화로 진행한다.

제작진은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정소녀 출연 역시 녹화를 했음에도 언론에 C의 실명이 공개된 것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정소녀의 출연분은 15일 오전 9시30분 실명을 언급한 부분이 편집된 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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