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도 가려가며… A감독, 입담 과시하다 싸움날뻔

○…미녀탤런트 A와 가수 B가 최근 A의 화해 요청으로 다시 만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A와 B는 3년전 절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나 열렬한 사랑을 나눠오다 지난해 결별했는데요. 올해 A가 B가 출연 중인 뮤지컬 무대를 찾아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다시 사랑의 불을 당겼다고 합니다. A는 소개를 해준 친구를 통해 B가 결별한 뒤에도 자신을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하네요. 한 차례 헤어졌다 다시 만난 만큼 더욱 큰 사랑을 만들어가라며 주변에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영화 감독 C씨가 홍콩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C감독은 최근 홍콩 영화계의 초청으로 홍콩을 방문했는데요. 홍콩의 유명 영화인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술에 많이 취한 나머지 과한 화술을 구사했다고 하네요. 영어 실력이 뛰어난 C감독은 유창한 영어로 정소동 등 홍콩 영화계를 상징하는 몇몇 인물들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던 홍콩 영화인들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수준이었다는데요. 결국 몇몇 홍콩 영화인들이 술잔을 집어 던지며 벌컥 화를 내는 바람에 주먹 다짐 직전까지 상황이 악화됐다고 하는군요. 현장에 동석했던 한국 영화 관계자는 홍콩발 기사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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