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송 SBS 드라마 '연애시대'서 업계 최고대우…각종 옵션 포함 총 8억 가량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 출연하는 영화배우 손예진이 업계 최고 수준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한국아이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부 언론이 "손예진이 기본 개런티와 각종 옵션을 포함했을 때 최고 회당 5,000만원, 총 8억원 가량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맞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김민숙 대표는 이날 해럴드생생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가 잘 됐을 경우 '기본 개런티 + α'로 회당 5,000만원 수준의 대우를 해달라는 제의를 제작사 측에 했다"면서 "배용준의 경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를 치면서 사실상 당초 개런티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연애시대'도) 잘 될 경우 DVD를 제작하거나, 일본에 수출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김현주(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의 10억만들기')와 송혜교(KBS 2TV '풀하우스')는 회당 1,500만원을 받은 바 있으며,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요원은 드라마 '패션 70'에 캐스팅되면서 1,500만원 외에 추가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바 있는 고현정도 SBS '봄날'의 회당 출연료로 1,800만원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MBC 드라마 '슬픈연가'의 김희선과 권상우는 회당 2,000만원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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