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KFC는 달고나를 이용한 ‘달고나 비스켓’을 한정 출시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호호 단팥 두유’와 ‘호호 죽’을 판매한다. 국순당은 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KFC 제공
◆ KFC, ‘달고나비스켓’ 한정 출시

KFC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달고나를 이용한 ‘달고나비스켓’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달고나 맛과 향을 비스켓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비스켓에 달고나의 달콤한 맛과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KFC 매장 또는 딜리버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SPC삼립 제공
◆ SPC삼립, ‘삼립호빵 두유·죽’ 제품 판매

SPC삼립은 삼립호빵 ‘호호 단팥 두유’와 ‘호호 죽’을 판매한다.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 펀(fun) 마케팅 일환으로, 전통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재미 요소를 더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먼저 ‘호호 단팥 두유’는 삼립호빵 단팥 원료를 사용한 두유로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죽은 ‘호호 단팥죽’과 ‘호호 야채죽’ 등 2종이다. 단팥죽은 100°C 고온에서 삶아낸 팥앙금과 통팥을 사용했으며, 야채죽은 당근, 파, 마늘 등 야채와 사골육수를 넣어 만들었다.

사진=국순당 제공
◆ 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출시

국순당은 국산 쌀로 빚은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 과정을 3번 거쳐 부드러운 막걸리 풍미를 강화했다. 기존 유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이 쉽게 했다.

국순당은 이로써 지난 6월에 단행한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 개선 이후 ‘우국생’, ‘국순당 쌀막걸리’까지 막걸리 주요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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