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2 플래너 등 겨울e-프리퀀시 이벤트 사은품(왼쪽), 메가엠지씨커피 ‘2022 패턴 다이어리 세트’. 사진=각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카페업계가 연말을 맞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에 나선다. 전통적인 연말 증정품인 내년도 다이어리를 비롯해 시계, 담요, 전등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다음달 31일까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해는 다이어리인 ‘2022 플래너’를 비롯해 휴대용 담요인 ‘컴포터’ 3종, ‘아날로그 시계’ 3종 등 총 9종으로 마련했다. 고객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년 대비 사은품 수를 25% 늘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은품을 선보였다”며 “모두가 편안한 행사 경험을 즐기면서도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가엠지씨커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협업해 ‘2022 패턴 다이어리 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사은품은 다이어리뿐 아니라 에코백, 탁상용 캘린더 등을 함께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료 3잔 구매 시 프로모션가 1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음료를 사지 않아도 2만9900원에 일반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공차코리아 ‘O!Oi 스페셜 콜라보 블랭킷’(왼쪽), 할리스 ‘글로우 라이트’. 사진=각사 제공
일부 프랜차이즈는 다이어리에서 탈피한 굿즈를 선택했다. 할리스는 국내 조명 브랜드 루미르와 협업해 ‘글로우 라이트’를 출시했다. 커브형 디자인 커브 램프와 무선 조명, 램프 면에 부착할 수 있는 2022년 미니 캘린더와 자석, 셀프 페인팅 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글로우 라이트는 코지 핑크와 크리미 옐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충전식 무선 조명으로 야외 활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공차코리아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IOI)와 손잡고 ‘O!Oi 스페셜 콜라보 블랭킷’을 증정하는 ‘멤버십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블랭킷은 초경량 패딩 담요로 똑딱단추가 있어 어깨, 허리 등 몸에 착용한 후에 고정이 가능하다. 색상은 네이비와 핑크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리얼 초콜렛 밀크티+펄’ 등 행사 음료 2잔을 포함해 총 10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단, 배달앱 주문이나 타 쿠폰 및 할인 혜택 적용 시에는 e-스티커 적립 및 행사 참여가 불가능하다.

공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는 다이어리가 아닌 패딩 블랭킷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MZ세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패션 브랜드 OIOI와 콜라보를 통해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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