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쿠팡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정보가 노출된 사건과 관련 쿠팡측이 공개 사과했다.

쿠팡은 27일 강한승 대표 명의로 “전날 오후 앱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 앱에 다른 사람 성명과 주소 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된 것을 자체적으로 파악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앱 상품 주문 후 확인 단계에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 정보가 노출됐다. 쿠팡은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완료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강 대표는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에게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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