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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300만명을 돌파했다. 전 국민의 4분의1인 25%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1차 접종자가 누적 1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까지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완료 목표를 제시했으나,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접종 인원이 최대 1400만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60~74세 고령층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는 30세 미만 병원 의료진, 소방관, 경찰관 등 사회필수요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오는 16일까지 이뤄진다.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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