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숲속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에서 출시하는 신작 ‘마이 리틀 포레스트’는 ‘힐링 게임’을 내세워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용자가 도시를 떠나 숲속에서 나만의 생활을 구가하며 귀농생활을 즐겨볼 수 있도록 기획한 게임이다. 육성 시뮬레이션을 통해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펍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출하기도 힘든 요즘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마이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했다.

◆ 주요 특징

이 게임은 평화로운 숲속 마을을 배경으로 농업, 어업, 목축업, 임업 등 다양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도시에서 남들과 경쟁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템포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귀농생활을 꿈꾸지만 실제 귀농을 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마이 리틀 포레스트는 간접적으로 ‘찐’ 귀농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제목을 직역하면 ‘나만의 작은 숲’인 것처럼 대자연에서 직접 체험하고 나만의 숲을 꾸며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적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BGM이 더해져 스트레스 받는 게임이 아닌 힐링 게임을 지향한다.

◆ 주요 콘텐츠

슬기로운 숲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주요 콘텐츠 역시 ‘자급자족’에 맞춰졌다. 이용자는 농사와 사냥, 낚시를 통해 먹을 거리를 직접 다 구해야 한다. 음식 재료가 있다고 해도 요리를 할 수 없으니 요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사냥한 동물들을 키울 수도 있다. 동물을 기르면서 단순히 고기만 얻는 것이 아니라 가죽을 얻고, 옷을 제작할 수 있다.

집의 외형과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나만의 집을 구성, 이웃을 초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반려묘가 등장하는데 이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교감을 통해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정해진 목적대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본인의 의도와 방식에 따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의 농부가 되거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다.

이 게임의 또다른 콘텐츠 중 하나는 소셜이다. 이웃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순 내 숲만 꾸미는 것에서 벗어나 또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웃과 함께 사냥을 할 수 있고, 식사를 같이 하거나 해변에서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 출시 일정

마이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사전등록에서 이미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해 출시 후 순항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게임펍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사전 입주에 참여한 전원에게 유치원 가방, 자전거, 빵집 외관 쿠폰 등 아이템이 담긴 보상 팩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사전 분양 체험 이벤트와 반려 동식물 자랑 이벤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프로, 커피 교환권 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각종 이벤트 참여와 친구 초대 등을 통해 모은 금조개로 아이패드 에어, 에어팟 프로 등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게임 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집 레벨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귀촌 정착 지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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