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및 NGO 진출 희망 청년들 대상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운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은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5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 30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OGA 5기 입학식’이 ‘OGA 4기 수료식’과 동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본 과정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선배들과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로 만들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통해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기여하는 목표를 가진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균형잡힌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협력분야 미래세대 리더로 가는 길목이 될 본 프로그램은 올해로 5기째를 맞아 새로 선발된 30명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다.

2022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는 오 준 경희대 교수(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연세대 특임교수(전 유엔 사무차장), 김성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전 외교부 차관)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봄/가을학기 강좌(총 2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사계절 이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의 전액 장학 지원과 더불어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 지급으로 수강생들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113명의 수료생 중, 40명이 국제기구 및 NGO에 진출하는 성과1기 25명, 2기 30명, 3기 30명, 4기 28명까지 총 113명의 학생들 중 40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꿈을 이루게 된 17명이 진출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참가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지원 결정이 어려웠던 해외 국제기구의 무급인턴에 지원해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도 하고, 원활한 해외 근무지 적응을 돕기 위한 초기 정착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원금 수혜 기준은 수료 후 3년까지 최대 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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